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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2015

[15-33]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중남미로 여행 또는 교환학생을 가려고 준비중이다. 스페인어도 꾸준히 배우고 있고, 중남미 지리/역사 서적들을 하나씩 읽어가는 중이다. 참 매력적인 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단지 세계사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관련한 정보를 찾는건 생각보다 힘들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도서관에서 멕시코의 전반적인 역사나 지리 관련 책을 찾아보려해도, 역사쪽에는 멕시코 혁명사 혹은 고대사 정도만 있을 뿐이고, 지리에 관련된 여행서들도 종류가 많지 않다. 이 책이 괜찮아보여 집었지만 아쉽게도 2001년에 나온 책이었다. 대충 멕시코의 분위기와 관련한 문화적 내용, 경험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본건 도움이 되었다. 글쓴이의 말로 보면 당시만해도 한국 사람이나 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로부터 10년이상 지난 지금, 중남미에도 k-pop이나 드라마 열풍이 불었을 수 있다고 기대하며 언젠가 중남미를 여행할 상상을 해본다.

막연하게 떠올려본 느낌은 정렬적이지만 게으르고, 느긋하지만 다혈질적이며, 따뜻하지만 또 자존심강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것이다.


글을 읽으며 가보고 싶은 도시나 랜드마크들은 몇개 봐두었지만 이름이 어려운 관계로 생략하고, 간략한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올메까 -> 떼오띠우아깐 -> 똘떼까 ->아스떼까의 떼노치띠뜰란 : 뱀을 물고 선인장에 앉아 있는 독수리를 발견한 곳(멕시코 국기) -> 에르난 꼬르떼스가 목떼수마 항복시킴 -> 스페인 식민지배 -> 이달고 신부 돌로레스 독립운동 시작 -> 아르뚜비데 독립 완수 -> 미국과 전쟁으로 '과달루뻬 이달고 조약' 애리조나,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빼앗김 -> 존경받는 첫대통령 : 베니또 후아레스 -> 멕시코 혁명 : 북부-빤초 비야, 남부-에밀리아노 싸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