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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대륙의 실수? 대륙의 한수
-로봇청소기 역시 샤오미 제품은 삼성·LG 대비 흡입력이 최대 6배 낮고, 빨아들인 미세 먼지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필터 성능도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국산 고가 제품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 반면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10만~30만원대에 불과하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성능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고 로봇청소기도 웬만한 큰 먼지들은 다 치우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세세한 성능 차이보다는 가격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 이용자 카페에는 제품 고장, AS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지만 '값이 싸니 괜찮다'는 반응이 더 많다.
-샤오미는 향후 소비자들이 제품을 쓸 때마다 쏟아내는 빅데이터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예컨대 샤오미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지 않고 이를 변형한 자체 운영체제 미유아이(MIUI)를 탑재하고 있다. 자체 운영체제를 통해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쌓겠다는 것이다. 현재 미유아이 가입자는 3억명을 넘어섰고 월간 실사용자도 2억명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은 "샤오미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통해 수익 창출보다는 샤오미 생태계 형성과 월간 실사용 고객을 확보해 빅데이터를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하드웨어 업체가 아닌 빅데이터 업체로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한국에 공장을 짓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신생 자동차 기업인 쑹궈(松果)자동차는 지난해 9월 충남 당진시에 전기자동차 부분조립생산(SKD) 공장을 짓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대구에도 SKD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쑹궈자동차 중국 공장에서 제작된 조립식 차체와 부품이 한국 공장에 도착하면 이를 완성해 출고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공장은 올해 9월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완성된 전기자동차는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된다.
-중국 기업이 한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등 직접투자를 늘리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한국에 공장을 두고 생산하면 ‘메이드 인 코리아’로 수출하는 것이 가능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다. 정부가 국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 등을 5년 동안 50∼100%씩 깎아주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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